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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0살에 봉사를 떠나기로 했다!


한국 사회에서 30살에 뭔가 새로운 일을 도전한다는 것 쉽지 않은 결정인 거 같다. 나 역시 처음 해외 봉사를 간다고 했을 땐 주위에서 모두 걱정과 조언(?)이 많았다. 지금이라도 안 떠나면 절대 못 할 것 같았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을 때, 부담이 적을 때인 지금이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떠났고 현재 페루 수도인 리마에서 IPD(Instituto Peruano Del Deporte) 페루 체육협회 스포츠 물리치료사로 봉사하는 나는 행복하다.


이런 좋은 기회와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 부족하지만 글을 쓴다.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그럼 왜 좋은지 팩트 먼저 말하면,

1. 월드프렌즈 코이카 봉사단은 대한민국 정부가 파견하는 해외봉사단으로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즉, 국가대표로 관용여권으로 해외를 나갈 수 있다는 말이고 무슨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정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20년 이상 된 역사와 1만여 명 이상을 아시아, 중남미, 동구*CIS, 중동 지역 등 40여 개 국에 활동시킬 정도로 체계적인 시스템이 자리 잡았다.


2. 전문 직종으로 자신의 전공으로 봉사할 수 있다. 물리치료에서도 세부적으로 골격계, 신경계, 소아, 스포츠 등등 나뉘어 있는데 국가와 기관의 요구에 따라 원하는 분야로 갈 수 있다. 즉, 자신의 커리어를 쌓으면서 봉사할 수 있다. 아무리 개발 도상국이어도 배울 점은 많고 실력과 경험 많은 선생님은 있다. IPD 같은 경우에도 팀장님은 스포츠 분야만 30년 이상이고 다른 선생님들도 스포츠 물리치료 석사 이상 하신 분들이다. 솔직히 나는 여기서 도움을 주는 것보다 받는 게 훨씬 더 많다.



3. 건강검진부터 다양한 교육까지

해외에 1년 이상 봉사하면서 생활하려면 건강해야 하고, 현지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즉, 봉사에 필요한 건강, 현지어, 봉사정신, 안전교육, 개발협력 등등 봉사에 필요한 모든 사항들을 관리해준다.



4. 봉사에 필요한 지원

해외 봉사 단계는 국내 교육, 출국, 봉사, 귀국 이렇게 이루어진다. 이런 단계가 이루어지면서 필요한 물품과 지원비 등등 지원해준다.

- 국내 교육: 의식주 모두 해결해주고 수당까지 준다.

- 출국: 출국 준비금, 항공료(기본 국적기를 이용한다.)

- 해외봉사활동:

- 정착비: 주거비 한 달 더 준다.

- 생활비: 풍족하지는 않지만 아껴서 여행 가는 사람도 있다.

- 주거비: 월세 지원 해준다.

- 병원비: 병원비 영수증 첨부 시 비용 지급해준다.

- 국제 sos: 위험 사항 시 보호 및 후송 시스템

- 귀국: 귀국 준비금(주거비 한 달 더 준다.)

- 귀국 후: 정착 지원금(매달 적금 형식으로 지원해 준다.)


그외에

- 심화학습비: 교육기간 이후에 추가로 더 현지어 공부를 할 수 있게 지원해 준다.



요약하면

: 봉사 가기 전 신체검사와 기본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수당을 받을 수 있고, 현지 가서는 생활비 주거비를 받고 현지어 공부를 하면서 여행도 하고 전공 커리어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귀국 후에는 지원 정착금도 받으면서 취업 지원도 도와준다.

2년 이상 봉사 후 학업 연장시 장학금도 있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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